2009. 8. 23. 15:50

휴가 그 이후...

오래간만에 한주동안의 휴가를 즐겼다. 물론 휴가기간 동안 급하게 챙겨야 할 업무가 없지는 않았으나 평소와 달리 가족들과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. 잠깐동안이었지만 차가운 동해 바닷물 속에 몸을 담그기도 했고...

휴가기간이 하루 남았지만, 금융업체 대상 위기관리 강의 때문에 조금 일찍 업무로 복귀했다. 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교육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참석자들의 반응이 좀 느린 편이었다. 앞으로 5주간 더 진행되는데 매번 달라지는 참석자들의 부서 및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이끌어가야겠다. 

다른 어느 때보다도 시간관리가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다.  휴식후 하반기의 새출발을 준비하면서,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동료들과 같이 '파이팅'을 외쳐봐야겠다.